-경기도내 정신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국토를 종단하는 여행에 나섰다구요.
△정신장애인 13명 등 모두 40여명으로 구성된 자전거 여행단은 7일 경기도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국토종단 여행을 시작했습니다.
이들은 이날부터 매일 88∼127㎞씩 4박5일 동안 수원-조치원-전주-광주-해남 땅끝마을까지 총 408㎞ 구간을 종단했습니다.
여행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은 각자의 소망을 담은 깃발을 자전거에 꽂고 달리며 정신장애인 편견 해소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.
'시선을 넘어, 희망의 페달로'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여행은 경기도와 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마련했습니다.
도 관계자는 "정신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고된 국토종단 여행을 함께함으로써 정신장애인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한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"라고 말했습니다.

2010. 06. 12 일자 기사내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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